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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5. 28. 23:21
[CF]
 

뭐, 요즘 장안의 화제를 자랑하는 CF이니 부연설명이 크게 필요하진 않겠다. 싸이언 Shine TV CF. 샤인은 김태희도 춤추게 만든단다.ㄲㄲ

많은 CF에 김태희가 등장하긴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김태희는 CF용 스타로는 뭔가 부족하다. 무슨말이냐 하면, 드라마 혹은 영화에서의 모습보다 CF내에서의 모습이 유독 특히 이뻐보이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전 글에서 밝혔듯, 120%의 아름다움이 나타나야 한다. 하긴 그런 스타도 전지현, 이나영 정도를 제외하곤 없긴 하다.) 상대적으로 수많은 CF를 찍었지만 아름다움?으로 각인된 메인 CF가 없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지 않을까. 김태희가 찍은 CF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건 철봉에 매달려 몸을 접었던 ㅡ.ㅡ;; 그 CF일 것이다. CF퀸이 되기에는 매우 부끄러운 인상이 아닐 수 없다.

아무튼, 그런 김태희였는데 이제야 비로소 한건 터진 것 같다. CF 초반 그녀의 엉덩이 춤에 숨을 멈춘건 나 뿐만이 아니라 모든 남자들의 증상 아니었을까?ㄲㄲ 졸린 기분으로 전주역 승강장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내가 정신이 번쩍 들었던 기억이 있다.

처음 광고가 다음 텔레비존에 가장 먼저 공개됬을때, 김태희 안티들의 지배적인 평가 중에 하나가 - 춤이 저게 뭐냐 저것도 웨이브냐? - 뭐 이런 거였다. ㅎㅎ 근데,, 김태희는 전지현이 아니다. 김태희 같은 스타일은 오히려 춤이 어설퍼야 더 귀엽고 이뻐보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어이 늑대들, 동의하지? 김태희인데, 춤 좀 못추면 뭐 어때?ㅎㅎㅎㅎ

그리고 하나 더 느꼈던건.. LG전자의 광고가 이제 정말 최고급 수준에 올랐다는거. 기업 이미지 자체가 2등 전문 기업 이미지라서 그런지, 싸이언의 경우 애니콜, LG텔레콤은 SK에 비해 광고 수준이 밀리는 느낌이 다분했다. 음.. 하긴 요즘의 애니콜 광고는 실망의 연속이고.. LG텔레콤은 여전히 좀 별로긴 한데..(개인적으로 전체적인 기업의 광고로는 SK텔레콤이 가장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박카스 빼고~) 아직 애니콜이 시장점유율이야 높겠지만,, 초콜릿을 필두로 한 싸이언의 공세가 무섭고, 또 이렇게 광고도 나날이 나아지고 있다는 면에서 애니콜 긴장좀 해야겠다.

사실 이 CF도 120%의 아름다움이라고 까지 하기는 약간 급이 모자라는 느낌이 다분하긴 하다..(김태희란 스타가 내 취향상 제1순위로 꼽히는 스타가 아닌 것도 이런 느낌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야 했겠지만..) 음.. 그럼 다음엔 120%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던 CF를 올려보도록 하겠다. 기대하시라~ (다분히 개인적인 기준으로~ㅎㅎ)
2007. 5. 22. 23:57
[CF]
음..  CF 분류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사실 개인적으로 CF를 매우 좋아한다. 현대 예술의 극치라고 자평하는데...
(ㅎㅎ 상업성과 예술성의 절묘한 조화라는 면에서..)
고등학교 시절, 한달에 한번 귀가할때만 접하는 TV에서 광고를 보다가 드라마가 시작하면 다른 채널로 돌려서 광고를 보고 했던 기억이 있다. CF가 더 재미있었거든ㅎㅎ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CF는 다운받아서 갈무리하기까지 한다는...

CF의 명작은 크게 2가지 분류가 있겠다.
1) CF 자체의 내용이나 멘트 혹은 장면이 정말 멋있고 가슴에 와닿는 경우
2) 등장 여스타의 매력을 120% 살리는 경우

1)의 예는 일반적으로 [박카스]를 얘기하면 어떤 CF를 말하는지 알 것이고..
2)의 경우는 그저 김태희, 송혜교, 한가인, 전지현 등이 등장한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라,
그런 스타들의 매력을 120% 살리는 경우에 가능하다.

그리고 각 경우에 대하여 그 CF를 일부러 갈무리하는 이유 또한 다르다.
1)의 경우 의욕이 없을때, 힘들때, 상심했을때, 등의 경우에 보면 다시금 힘을 내게 만들어주고
2)의 경우 기분이 나쁠때 보면 그냥 얼굴에 함박 웃음이 피게 만들어준다.

아무튼. 잡설은 그만하고 첫번째 게시물로 박카스 최근 CF를 올려본다.
(첨부터 이번 싸이언 김태희 춤 CF를 올릴자니 좀 그렇잖아? ㄲㄲ)
잘 갈무리 해놓은 이전 CF들은 하나하나 올려보겠다.



요즘들어 예전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박카스 CF는 젊은날의 우리들에게 인상깊을 수 밖에 없는 무언가가 있다.


p/s : 필연적으로 이 분류는 한정된 기간동안 업데이트 될 수 밖에 없겠다. 음.. 어쩌면 매 방학기간에만 업데이트 될지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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