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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6. 20. 00:38
[CF]



어떤 반응들을 보일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난 개인적으로 비가 깎아지게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물론 나보다야 훨씬 낫다.ㅎㅎ) 분명 [장동건]류와 비교하면 비의 얼굴은 부족하다. 덜 잘생겼다.

다만, 비는 뭘 해도 그림이 나온다. 멋있기도, 귀엽기도, 풋풋하기도, 진지하기도, 까불거리기도. 수트든 캐주얼이든 칠부바지든 츄리닝이든 다 제대로 소화해낸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다 그림이 나온다는거 이게 잘생긴거 보다 남자 스타에게는 더 장점이라고 본다. (미안한 얘기지만 여자스타에게는 좀 다른 얘기겠다.) 왜, [장동건]류는 너무 잘생겨서 역할에 제한이 있다고 하질 않는가..ㅎㅎ 그치만, 비는 제한이 없는 연기자다. (가수로서의 그는 따로 얘기하자) 얼굴은 다 가능한 얼굴이면서, 길이하며 몸은 또........ 허허허

이번 니콘 D80의 광고는 처음 본 순간, 그저 캬~ 할 수 밖에 없었다. 어쩜 저렇게 그림이 나오는지. 제대로된 사진을 찾기위해 오지를 헤매는 20대 중반의 열혈 사진가를 - 어떤 잘생긴 남자 스타가 아니라 - 실제로 보는 것 같았다.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꺼내는 그를 잡는 씬.... 남자인 내가 아찔했다. 자기 일에 푹 빠져 있는 남자의 매력이라는게 저런건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릭하면 큰사진이..^^

니콘이란 브랜드는 왠지 멋있다. 하핫 이렇게 쇄뇌된 소비자라니. KTF와 LG Telecom에 비해 SK Telecom이 더 그냥 이유없이 뭔가 멋있는 것처럼, 캐논에 비해 니콘은 뭔가 브랜드가 더 멋있어 보인다는 것.. 남자는 역시 니콘 아니겠는가 후후후..(DSLR 써본적 한번도 없으면서ㅋㅋ) 역시 브랜드 마케팅은 중요하다 ㅡ.ㅡ;;

게다가 광고 카피까지
왜곡하지 않겠다. 꾸미지도 않겠다. 그리고 그들이 나를 의식하지 않게 하겠다.
아아 소름끼친다.

카피를 읽는 비의 방식은 약간 아쉽긴 하다. 흠. 너무 오르내린다고나 할까.


아무튼..
실제로 저런 여행을 한번쯤 떠나 봤으면...